Gemini

제미나이 캔버스로 인포그래픽 한 장 만들기

·읽는 시간 5분

캔버스(Canvas)는 제미나이 채팅창 옆에 작업 공간을 띄워 놓고 결과물을 고쳐 나가는 기능입니다.
긴 글을 붙여넣고 버튼을 누르면 웹페이지, 퀴즈, 플래시카드, 그리고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줍니다.

챗GPT의 캔버스와 이름이 같지만 다른 서비스입니다.
그쪽이 글을 고치는 도구라면, 이 글에서 쓰는 제미나이 캔버스는 글을 그림으로 바꾸는 쪽입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끝까지 진행됩니다.
딥리서치 없이 캔버스에 글을 바로 붙여넣는 가장 짧은 경로로 갑니다.

캔버스 켜고 원문 붙여넣기

gemini.google.com에 로그인하면 채팅 화면이 나옵니다.
입력창 왼쪽의 ”+” 버튼을 클릭합니다.

제미나이 첫 화면

도구 목록이 펼쳐지면 “Canvas”를 클릭합니다.

캔버스 켜는 메뉴

입력창에 Canvas 표시가 붙으면 준비 끝입니다.
요약할 원문을 프롬프트와 함께 붙여넣습니다.

프롬프트
아래 글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 거야. 한국어로, 핵심 항목 5개 이내로 정리해 줘.

이 문장 뒤에 줄을 바꿔(Shift+Enter) 요약할 원문을 붙여넣고 전송합니다.

원문을 붙여넣은 입력창

원문은 저작권 문제가 없는 것으로 고르세요.
이번에는 이 블로그의 클린업픽처스 글 요약본을 썼습니다.

문서 초안에서 인포그래픽으로

전송하면 오른쪽 캔버스 패널에 정리된 문서가 먼저 뜹니다.
아직 인포그래픽이 아니라, 인포그래픽의 재료가 될 요약 문서입니다.

캔버스에 뜬 문서 초안

패널 오른쪽 위 “만들기”를 클릭하면 만들 수 있는 항목이 펼쳐집니다.
여기서 “인포그래픽”을 클릭합니다.

만들기 목록

“만들기” 버튼이 안 보이면 채팅창이 아니라 캔버스 패널을 보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버튼은 패널 상단 도구 막대에 있습니다.

생성이 시작되면 왼쪽 채팅에 진행 상황이 표시됩니다.
1분 정도 걸렸습니다.

인포그래픽 생성 중

완성된 인포그래픽

원문에 있던 숫자들이 카드와 차트로 배치됐습니다.
설치 없음, 장수 무제한, 720p 축소, 월 $3~$5 같은 핵심이 상단 카드 네 장에 들어갔습니다.

완성된 인포그래픽

아래로 내리면 원문의 수치를 막대 차트로 그린 구간도 있습니다.
숫자가 많은 원문일수록 이런 시각 요소가 살아납니다.

수치를 차트로 그린 구간

색과 문구 고치기

한 번에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도 다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왼쪽 채팅창에 고칠 점을 말하면 캔버스 위의 결과물이 바뀝니다.

프롬프트
배경을 밝은 흰색 계열로 바꾸고, 포인트 색은 초록으로 해 줘.

수정 요청 입력

어두운 보라색 배경이 흰 바탕에 초록 포인트로 바뀌었습니다.
내용은 그대로 두고 색만 갈아입힙니다.

수정 후 결과

영어가 섞여 나왔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고칩니다.

프롬프트
제목과 항목 이름을 전부 한국어로 바꿔 줘.

내려받기

캔버스 패널 오른쪽 위의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다운로드 버튼

여기서 알아둘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저장되는 파일은 이미지가 아니라 HTML(웹페이지)입니다.
브라우저에서 열면 화면과 똑같이 보이지만, 그림 파일로 어디에 붙여 넣을 수는 없습니다.

실제 내려받은 파일입니다.

그림 파일이 필요하면 열어 놓은 화면을 캡처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Windows는 Win+Shift+S, Mac은 Cmd+Shift+4로 원하는 영역을 잘라 저장하면 됩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 무료로 끝까지 됩니다. 기본 Flash 모델로 진행했고 결제 안내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딥리서치를 거치는 경로는 무료 한도가 따로 있으니, 인포그래픽만 필요하면 이 글처럼 캔버스에 바로 붙여넣는 쪽이 낫습니다.
  • 18세 미만 계정은 캔버스의 만들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구글 고객센터 문서에 명시돼 있습니다.
  • 결과물은 HTML입니다. 글자를 다시 고치려면 채팅으로 수정을 요청하거나 코드 보기에서 직접 바꿔야 하고, 그림 파일이 필요하면 화면을 캡처합니다.
  • 숫자가 많은 원문이 잘 나옵니다. 수치가 카드와 차트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서사형 글은 항목이 뭉개지니, 붙여넣기 전에 핵심 수치를 문장에 박아 두면 결과가 좋아집니다.
  • 제미나이 딥리서치로 만든 보고서를 캔버스에 열어 같은 방법으로 인포그래픽까지 이어 만들 수도 있습니다.
  • 화면 기준일은 2026년 8월 24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