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veIMG

아이러브IMG로 흐릿한 사진 화질 개선하기

·읽는 시간 5분

아이러브IMG(iLoveIMG)는 브라우저에서 이미지를 다루는 무료 도구 모음입니다.
아이러브PDF로 PDF 합치고 나누기에서 다룬 그 회사의 자매 서비스라, 화면 구조와 조작 방식이 거의 같습니다.

이번에 쓸 도구는 “이미지 업스케일”입니다.
작고 뭉개진 사진의 픽셀 수를 늘리면서, 원본에 없는 디테일을 AI가 추정해 채워 넣습니다.

ChatGPT로 AI 증명사진 만들기가 사진을 다시 그리는 작업이었다면, 이쪽은 원본 구도를 그대로 두고 해상도만 키우는 쪽입니다.

이번 튜토리얼에서는 300×400 크기로 줄이고 강하게 압축한 인물 사진을 올려, 얼굴이 실제로 얼마나 살아나는지 확대해서 비교해 봅니다.

무료로 되는 건 2배까지입니다.
4배를 누르면 어떤 화면이 나오는지도 그대로 담았습니다.

도구 열고 사진 올리기

iloveimg.com에 접속하면 도구가 카드로 늘어서 있습니다.
“이미지 업스케일”을 클릭합니다.

아이러브IMG 도구 목록

도구 페이지가 열립니다.
제목 위에 “프리미엄” 배지가 붙어 있어 유료처럼 보이지만,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도 2배 업스케일은 끝까지 진행됩니다.
“여러 이미지 선택”을 클릭하거나 사진을 화면으로 끌어다 놓습니다.

이미지 업스케일 도구 첫 화면

사진을 올리면 좌우로 나뉜 미리보기가 나옵니다.
왼쪽이 원본 300×400, 오른쪽이 처리 후 크기입니다.
가운데 손잡이를 끌면 경계가 움직입니다.

오른쪽 패널에서 배율을 고릅니다.
기본은 2x이고, 아래에 결과 크기가 600×800으로 계산돼 있습니다. “업스케일”을 클릭합니다.

업로드 직후 2x 미리보기

패널 위 안내문에 “6MP보다 작은 이미지를 업스케일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결과 내려받기

처리는 10초 안에 끝났고, 로그인도 결제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업스케일링된 이미지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JPG 파일이 저장됩니다.

업스케일 완료 화면

결과 페이지 양옆에 세로로 긴 광고가 붙습니다.
광고 안에도 버튼처럼 생긴 요소가 있으니, 파란 다운로드 버튼만 누르세요.

원본과 나란히 놓고 보기

눈가를 같은 비율로 잘라 확대해 봤습니다.
왼쪽이 원본, 오른쪽이 2배 결과입니다.

원본과 2x 결과의 눈가 확대 비교

원본에서 계단처럼 뭉개져 있던 눈매와 주름이 선으로 살아났습니다.
화면에 띄워 쓸 정도로는 확실히 나아집니다.

다만 없던 정보를 AI가 지어낸 결과라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자세히 보면 피부는 원본보다 매끄러워졌고, 잔주름 몇 가닥은 실제와 다른 방향으로 다시 그려졌습니다.
문서 사진, 신분증, 증거 사진처럼 원본에 충실해야 하는 용도에는 쓰면 안 됩니다.

직접 확인해 보세요.

배율을 올려 다시 돌려 보면

2배 결과가 아쉬우면 같은 원본에 배율만 올려 다시 실행하면 됩니다.
“4x”를 누르면 결과 크기가 1,200×1,600으로 바뀌고, 미리보기도 정상적으로 갱신됩니다.

4x 선택 화면

여기까지는 아무 제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업스케일”을 클릭하는 순간 가입 창이 뜹니다.

4배를 누르면 나오는 프리미엄 안내

“이것은 프리미엄 기능입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배율은 2배까지고, 4배는 유료 플랜입니다.
미리보기까지는 보여 주고 실행 직전에 막는 구조라서, 이 화면을 보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큰 사진은 배율이 알아서 줄어듭니다

이번에는 3,000×4,000(12MP)짜리 큰 사진을 올려 봤습니다.
거절당하지는 않았고, 대신 결과 크기가 주황색으로 바뀌면서 경고 아이콘이 붙었습니다.

6MP를 넘는 사진을 올렸을 때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이유가 나옵니다.
“원본 이미지가 너무 커서 기본값을 곱할 수 없습니다. 이 이미지가 x1.66 비율로 확대됩니다.”

결과 크기에 상한이 있어서, 원본이 크면 그만큼 배율이 깎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진은 대부분 6MP를 넘으니, 원본이 클수록 이 도구로 얻을 게 적어집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 가입도 로그인도 필요 없습니다. 도구 제목의 “프리미엄” 배지에 놀라지 마세요.
  • 무료는 2배까지입니다. 4배는 실행 버튼을 누르는 순간 가입·결제 창으로 막힙니다.
  • 6MP가 넘는 사진은 배율이 깎입니다. 12MP 사진은 2배를 골라도 1.66배만 적용됐습니다. 작고 흐린 사진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 원본에 충실해야 하는 용도에는 쓰지 마세요. 문서, 신분증, 증거 사진이 여기 해당합니다.
  • 인쇄를 염두에 뒀다면 기대를 낮추세요. 픽셀 수는 늘지만 원본에 없던 정보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화면용으로는 충분해도 인쇄 품질은 원본 화질이 결정합니다.
  • 화면 기준일은 2026년 8월 18일입니다.